유엔은 28일(현지 시각) 모잠비크 북부지역 식량난이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은 남부 아프리카 국가의 혼란으로 피해를 당한 1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식량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식량계획(WFP)는 5100만 달러를 긴급히 추가로 받지 않으면 2월 기아 시즌이 한창일 때 원조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잠비크에 있는 세계식량계획(WFP)의 국가 책임자인 안토넬라 다프리(Antonella D'Apreil)는 제네바에서 마푸토로부터 비디오 링크를 통해 "상황은 심각하고 이들은 고통받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매우 심각한 자금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기금을 받지 못한다면 세계식량계획은 2월까지 100만 명에 대한 인명구조 지원을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모잠비크에서는 2월이 흉년이 드는 절정기로, 농부들이 수확을 기다리면서 식량이 더 비싸다. 그것은 또한 사이클론의 계절이다.
카보 델가도주는 지금까지 4,3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5년간 지속된 지하디스트 반란의 진원지이며, 약 10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났다.
그러나 지하디스트들은 이제 이전에 손대지 않았던 카보 델가도 남쪽을 침공하고 이웃한 남풀라와 니아사 지방으로 흘러들고 있다.
카보 델가도는 모잠비크에서 가장 식량이 불안정한 주로, 거의 115만 명이 "위기" 또는 "비상" 수준의 기아로 간주되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지표가 있다.
다프릴은 "이 사람들은 여러 번 실향민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단기적인 기아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식량 불안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 자금이 필요합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제한된 자금과 증가하는 필요성으로 인해 이미 4월부터 절반의 배급량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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